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택의 형태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아파트'이다.
다만 요즈음 부동산 투자 관련 글과 영상을 보면,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건물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주상복합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그리고 오피스텔이다. 이중 아파트에 속하는 것은 무엇이며 각 용어를 간략히 알아보자.
아파트?
먼저 아파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우리나라 아파트와 관련된 역사를 간단히 요약해보자. 1950년대~60년대로 넘어오며 최초의 단지 개념 아파트가 등장하였으며, 1970~80년대로 넘어오며 단지형 아파트가 본격 시공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가 넘어오며 단지형 아파트가 보급화 되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로 넘어오며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한때 성행하였다.(비싼 관리비로 보급화 되지는 못함) 그리고 2000년대 후반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과거 시공된 아파트들의 재개발 및 재건축, 그리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들이 화두에 오르게 되었다.
참고로 1970년대 강남 개발계획으로 인한 서울의 주요 명문 고등학교의 이전(강북 → 강남)으로 강남권 아파트 건설 및 강남 시대가 시작되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학군이 부동산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변함없는 것 같다.
다시 서두로 돌아와 '주상복합 아파트/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은 아파트가 맞는지 용어를 알아보자.
아파트
아파트는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말한다.
(주택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나뉘며, 단독주택은 '단독주택/다중주택/다가구주택'으로 구분되며, 공동주택은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으로 구분된다)
주상복합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는 용어 그대로 '아파트'가 맞다. 이름 그대로 주거와 상업공간을 합친 아파트를 뜻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 오피스텔
최근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투자가 뜨거웠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도시형 생활주택은 그 형태에 따라 아파트에 포함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일 경우 주택수에는 포함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주거형태로, 1세대당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국민주택규모로 300세대 미만으로 구성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단지형 연립주택/단지형 다세대주택/원룸형 주택'으로 구분되며 원룸형의 경우 높이에 따라 아파트에 포함(5층 이상)될 수 있다. 단지형 연립주택과 단지형 다세대 주택은 이름 그대로 각각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에 포함된다. 따라서 아파트가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오피스텔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오피스(Office)와 호텔(Hotel)의 합성어로 업무공간이 50% 이상/주거공간은 50% 미만인 건축물을 뜻한다. 건축법상 주 용도가 업무시설로 되어 있으며 사용 용도(주거용/상업용)에 따라 주택수에 포함될 수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 도시형생활주택 | 오피스텔 | |
정의 |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복합된 아파트 | 전용면적 85 제곱미터 이하인 국민주택 규모의 300세대 미만 건축물 | 주용도가 업무시설, 50% 이상이 업무공간, 주거공간은 50% 미만인 건축물 |
아파트 | O | △ | X |
주택수 | 포함 | 포함 | 주거용일 경우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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