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3.03.15) 15개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예정지를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해 이전 보도자료인 K-반도체전략 등 기존 내용과 더불어 인근 지역 및 수혜 단지들이 조망을 받고 있다.
2023.03.15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이중 수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지역의 '용인 시스템반도체'와 관련하여 알아보자.
1. 반도체 벨트 (반도체 클러스터, K-반도체)
위 이미지는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사업장들을 표시한 것이다. 이번에 신규로 발표된 ⑥번 지역과 현재 진행 중인 용인 원삼면의 SK하이닉스 사업장(②)을 연결해 보면 어떤 그림이 떠오른다.
바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K-반도체 이미지이다.
반도체 사업장 - 삼성
이번에 발표된 용인 남사읍 일대의 예정 단지를 비롯하여 삼성의 메인 반도체 사업장을 정리해 보았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평택 사업장보다도 훨씬 큰 규모가 예정되어 있다.
평택의 경우 GTX 연장에 대한 기대감과 전체 6개 라인중 3개 라인만 가동되었음에도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투자 선호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평택보다 약 2.5배 큰 규모에 서울과도 가까운 용인 지역의 사업장이 완공된다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지역이 되어 있을 것 같다.
반도체 사업장 - SK하이닉스
이천은 작년('22) 전국적인 불황에서도 집값 방어를 가장 잘한 지역 중 하나다. 오히려 오른 곳까지 있다고 하니 그 이유가 궁금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천의 SK하이닉스 공장이다. 첨단 산업 일자리와 그로 인한 수요로 큰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으며, 원삼면 일대에 예정된 곳이 가동되면 훨씬 큰 수혜가 예상된다.
'2035 용인 도시기본계획'에서부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K-반도체 전략'과 이번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발표에 이르기까지 여러 자료를 통해 발표되었던 내용이 맞춰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합치면 부지는 약 1134만㎡(340만평), 투자 금액은 420조에 이른다.
수혜 지역 및 단지
남사읍에 위치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와 2동탄 단지 및 인근 지역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동탄의 경우 '23 ~ '24 개통 예정인 GTX와 더불어서 호재가 겹치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참고로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5단지의 경우 최근 실거래가 4.1억(34평, 23.03.16)에 이루어졌으며, 호가는 4.2억~5억원까지 분포되어 있다. (정부 발표 후 2,000 ~ 8,000 만원 가량 호가가 상승한 매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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